[일상 속 리뷰] 익선동 대나무 정원이 있는 한옥카페 청수당 & 살롱순라 이탈리아 음식
여기저기 물든 단풍들 보며 익선동 낮은 지붕의 한옥 골목길 돌아다니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주말 방탈출하기 힘든데, 나오면 또 집에 들어가는 게 싫어집니다. ^^;;
종로3가역 근처 익선동에 있는 카페 청수당에 가 보았습니다. 대기가 조금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빈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드립커피를 내려주기 때문에 안에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정도씩만 입장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몇 분 대기하면서 잘 꾸며진 문밖 정원에서 인증사진 찍을 시간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입구에서 잠시 즐길 정도의 시간을 대기하면 금세 들어갑니다.



대나무 때문에 청량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기 후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마당을 보며 마실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밖엔 전등갓이 아니라 온열 갓이 매달려 있어서 춥지 않을 거 같습니다.




Coffee 에티오피아 5.8 케냐 AA 6.8 과테말라 6.3 계란커피 7.3 |
Souffle Castella 오리지널 수플레 카스텔라 16.0 / 20.0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 18.0 / 24.0 쑥 수플레 카스텔라 17.0 / 22.0 |
Fromage Cake 흑임자 프로마쥬 케이크 13.0 말차 프로마쥬 케이크 13.0 딸기 프로마쥬 케이크 14.0 |
말차, 홍차, 주스 메뉴도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와 딸기 수플레 카스테라가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라고 하셔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핫케이크 맛이 나는데 엄청 소프트하고 그 위에 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말차 프로마쥬 케이크나 흑임자 프로마쥬 케이크 궁금한데 그건 다음에 먹어 봐야겠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가 케냐AA 보다 산미가 적다고 하셔서 에티오피아를 추천하셨는데 커알못이찌만 저는 첫 맛은 산미가 느껴지면서 바디감 있는 케냐AA가 제 취향인 거 같습니다.
한옥과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탈리아 음식점 살롱순라
점심은 살롱순라를 가기로 해서 네이버 예약을 했습니다. 대기 없이 바로 식사해서 좋았습니다. 이곳도 한옥에 빈티지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스테이크샐러드(26.0) 와 명란파스타(18.8)인데요. 둘이 먹기 딱 좋은 정도의 양입니다. 옆 테이블의 피자가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하
음식은 순삭했어요. 회전율이 빠른 편일듯 합니다. 와인 메뉴도 있고 분위기 있는 식당을 찾는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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