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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허균 400주기 추모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식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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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400주기 추모 캘리그래피 공모전에 수상하게 되어 10월 2일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한지도 오래되고 해서 겸사겸사 벗과 함께 나들이를 했어요~^0^

강릉에 도착하여 우선 허균 허난설헌 생가가 있는 공원으로 갔습니다.





가을 햇살에 더욱 고즈넉한 오후였습니다.





공원의 입구와 반대로 나와 경포호수 공원 쪽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경포호수를 지나니 경포대 앞바다가 보여서 탁 트인 바다가 나타나니 흥분해서 기분이 업! 업!. 한적하고 경치가 정말 좋구나~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초당마을로 걸어서 이동했어요. 택시를 탈까 고민했는데 타지 않아도 걸을만한 거리였습니다.



순두부 식사하고 두부아이스크림 신기했지만 커피 아이스크림도 먹고 강릉아트센터로 갔습니다.








짙은 그늘 여름 경치 이루었는데

비 기운이 가벼운 추위 빚어내누나

나그네는 정히도 느낌이 많아

타관이라 뉘랑 함께 즐긴단말고

하늘가 밝은 달은 둥실 떠 있고

바다 위 푸른 구름 산만도하이

혼자 고단한 생활 한하느니

난간 비겨 괜히 상심만 하네


성소부부고 진주고 중 우음


가실 것 같지 않던 여름 무더위가 비 내린 후 갑자기 가을이 온 것처럼 썰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 글귀가 마음에 와닿았었어요.



시상식 끝나고 수제 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로 갔어요. 에일 맥주 마시며 얘기 나누다가 KTX 타러 갔습니다.

정말 알차게 재미지게 논 하루였습니다.








강릉카페를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다시 친구들과 날 잡아서 1박2일 놀러 가야겠습니다 ^^ 그리고 친구야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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