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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빛의 교회 #3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3

-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kasugaoka church)'


친구가 꼭 보고 싶은 건축물이 있다고 하여 난바에서 이바라키시로 오전에 출발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빛의 교회(kasugaoka church)'를 보러 가는 것인데 고베엔 '물의 절'도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모노레일 타고 이동 중에 찍었는데 한다이뵤인마에 역 가기 전에 반파쿠(만국 박람회) 기념공원을 지나간다. 새 같이 보이는 것이 '태양의 탑'이라고 한다.



한다이뵤인마에 역에서 내려 한다이(阪大) 병원 반대편으로 걸어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은 거리도 깨끗하고 한적하다. 집들도 아담하고 옛가옥도 잘 어우러져 있다. 소담한 정원 그리고 담장 주변에 아기자기한 화분과 소품들... 집주인의 예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데, 옛스런 가옥 찍다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집 찍었다고 화를 내셔서  소장만 하고 거리 주변 사진만 올려본다. 하하



꽃도 피고 잎도 파란데 12월 겨울이 맞는 건지 남쪽 나라는 따뜻해서 참 좋구나. 하고 새삼 생각했다.

입고 간 코트가 정말 거추장스럽고 더운 날이었다.






드디어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도착. 

내부 오픈 시간이 따로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하루 전날이라도 교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전화 예약을 하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콘크리트 외벽이다. 노출 콘크리트 외벽을 보면 왠지 덜 지어진 것 같고 겨울에 보면 더 추운 것 같다. 건물의 십자가 유리창을 통해 빛이 들어와 내부에서 빛의 십자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내부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어쩌면 차갑게 보이는 콘크리트 벽이, 십자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더 따뜻하고 온화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외부를 둘러보고 유리창에서 보이는 부분만 내부를 볼 수밖에 없었다.










아쉽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고베로 향했다.






너무 배고파서 전철역에서 여러가지 맛 만쥬를 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