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e day

[리뷰] 인스퍼(INSPER) 친환경 종이 에코 캘린더 - 2023년 새해 달력 [리뷰] 인스퍼(INSPER) 친환경 종이 에코 캘린더 - 2023년 새해 달력 한솔제지 INSPER 달력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친환경 종이 캘린더에 사용된 인스퍼 에코(INSPER ECO)는 재생펄프가 30% 함유되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고급인쇄용지라고 합니다. 소유욕 생길 정도로 이쁘죠?😆 12장의 사진 모두 따뜻한 감성입니다. 빛반사나 인쇄 후의 얼룩덜룩한 광택감은 없어서 눈이 편안하고 선명하지만 은은한 느낌이 고급스럽습니다. 스프링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입니다. 인스퍼 친환경 종이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표면질감, 선명한 인쇄성과 뛰어난 색상재현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INSPER 종이 샘플이 있는 INSPER COLLECTION BOOK입니다. 위의 사진은 인스퍼 재생 종이 에코 백색이며 ..
[리뷰 / 홈카페] 부드럽고 향미가 화려한 로스팅커피 맛집 - 673 로스터리 [리뷰 / 홈카페] 부드럽고 향미가 화려한 로스팅커피 맛집 - 673 로스터리 기다리던 향긋한 원두커피가 도착했다. 673 로스터리에서 로스팅한 케냐 AA와 에티오피아 아리차 더치커피다. 에티오피아 아리차 더치커피부터 마셔 보기로 했다. 제조일이 23일이고, 나는 25일에 개봉을 했다. 제품을 받은 후 3-4일 후부터 숙성되어 맛과 향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너무 오랜만에 마셔본 더치커피다. 컵을 따뜻하게 데우고 소주잔으로 1:5로 희석했다. 커피 향이 너무 좋았다. 한 모금 마시고 난 후 입안과 코끝에 퍼지는 향과 여운이 계속 남아 맴돌았다.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산미가 아닌 부드러운 산미, 그리고 가볍지 않은 농도와 화려한 향미가 코와 입안에 퍼져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몇 번 접했던 더치커피는 깔끔..
[일상 속 리뷰] 전통차와 한식 다과가 있는 의왕 왕송호수 한옥 카페 - 초평가배 카페 리뷰 [일상] 전통차와 한식 다과가 있는 의왕 왕송호수 한옥 카페 - 초평가배 카페 리뷰 걷기 좋은 시월초. 늦은 오후 왕송호수에 갔다.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하루살이 습격~!! 마스크를 써서 다행히 단백질 섭취는 피했다. 하루살이와 낮 더위에 동생의 표정이 안 좋아지고 있었다. 올해의 마지막 팥빙수를 먹기 위해 바로 카페로 가기로 했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한옥카페 초평가배로 갔다. 왜 이렇게 한옥이 좋은지 모르겠다. 하하 바람도 느끼고 탁 트인 시야의 논밭과 쭉 뻗은 소나무 밑에서 차 마셔도 좋을 거 같다. 하지만 서까래가 보이는 안에서 마시고 싶어서 실내로 들어갔다. 옛날 팥빙수와 따뜻한 차를 원하는 엄마를 위해 쌍화차 주문을 했다. 커피는 물론 특별한 전통차, 잎차를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일상 속 리뷰] 북촌에서 비 오는 날 운치있는 한옥 뷰 카페 그리고 칼국수 - 회화나무, 황생가 칼국수 [일상] 북촌에서 비 오는 날 운치 있는 한옥 뷰 카페 그리고 칼국수 - 회화나무, 황생가 칼국수 한글날 연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비가 오지만 미루고 미루던 친구를 만나러 북촌으로 향했다. 비오는 날은 후루룩 칼국수! 황생가 칼국수 비도 오니 수제비와 칼국수가 당겨서 점심은 미슐랭 맛집 황생가 칼국수로 정했다. 대기자가 그렇게 긴 줄 모르고 줄 서 있는데 입구 안으로 들어가니 과장 좀 더해서 뱀 똬리 틀듯 긴 대기줄..., 회전율도 빠른 편이고 여태 서있었으니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 친구들이 있어서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사진보다 먹는 것이 더 중요한 우리는 식전 사진은 힘들다. 하하 그래서 이런 참사를 낳는다. 짜지 않고 담백하니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 입구 매장에서 직접 ..
[필사] 열흘간의 시와의 만남 도서관 문화강좌에서 네이버 밴드로 열흘 동안 시 필사하기에 참여했다. 내일은 어떤 시나 찾아올까하는 설렘을 주었다.단상은 빼고 몇 편만 인증으로 올려 보려고 한다. 자꾸 띄어쓰기가 틀리고 조사도 내 마음대로 넣고 하는 바람에 여러 번 써야 했다. >.< 필사를 하니 좀더 짙은 감정과 감동이 느껴져 열흘간의 시 필사 경험이 참 좋았다. 시 전문을 다 쓰는 일은 정말 드물었는데 자주 써 보아야겠다. 좋은 날- 천양희 -작은 꽃이 언제 다른 꽃이 크다고 다투어 피겠습니까 새들이 언제 허공에 길 있다고 발자국 남기겠습니까 바람이 언제 정처 없다고 머물겠습니까 강물이 언제 바쁘다고 거슬러 오르겠습니까 벼들이 언제 익었다고 고개 숙이지 않겠습니까아이글이 해 지는 줄 모르고 팽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햇살이 아이들 어깨..
[전시회] 슈퍼스타 존 버거맨 (SuperStar Jon Bugerman) 관람 후기 펀 팩토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 (Fun Factory SuperStar Jon Bugerman) 전시 장소 :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1층 M CONTEMPORARY 전시 기간 : 2019년 6월 14일 ~ 19년 9월 29일 관람 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 도 슨 트 : 평일 - 2시, 5시 (주말 운영 안 함) 휴 관 일 : 7/29, 9/5, 9/6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아티스트, 존 버거맨은 자신의 작업을 낙서(Doodle)라고 말한다. 그의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선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유기적인 형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존의 유쾌한 작업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소니, MTV, 퓨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
[전시회]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전시회]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포스터 및 작가 소개 글의 출처 : Ⓒ디뮤지엄 전시회 정보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더 멋진 건 없어 2019.2.14 ~ 9.1 디뮤지엄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16인 작가의 350여점의 드로잉,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김유정 - 드로잉, 모든 것의 시작 (Drawingcape)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며, 도쿄 신주쿠 공원의 전경과 그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시리즈와 인체가 만들어내는 몸짓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 시리즈, 비와 눈이 내리는 풍경을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을 그린 과 시리즈를 볼 수 있습니다. D Story http://bitly.kr/hSm6dlO9 간결한 선과 담백한 무채색이 주는 강렬함~ 피..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여행 - 고베 루미나리에 #4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여행 - 고베 루미나리에 #4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 올리네요. 때늦은 여행기지만 13년 겨울 추억팔이하며 올려 봅니다. 매년 겨울에 열리는 축제 고베 루미나리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인파가 어마어마하지만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이동했습니다. 아래는 명품 매장 거리라고 해야 할까요? 백화점도 있고..., 반짝반짝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납니다. 루미나리에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니 흥분이 되어 못 찍는 사진이지만 마구 셔터 눌러댔어요.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친구도 찍어보고요 얼굴 안 나오니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지...?😅 저 긴 길을 지나 아래와 같은 곳을 만났습니다. 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것인지 여기에도 사람이 줄 서서 있었지만 우리는 고베포트타워 보러 이동했습니다..
[여행]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빛의 교회 #3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여행 - 오사카 빛의 교회 #3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3 -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kasugaoka church)' 친구가 꼭 보고 싶은 건축물이 있다고 하여 난바에서 이바라키시로 오전에 출발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빛의 교회(kasugaoka church)'를 보러 가는 것인데 고베엔 '물의 절'도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모노레일 타고 이동 중에 찍었는데 한다이뵤인마에 역 가기 전에 반파쿠(만국 박람회) 기념공원을 지나간다. 새 같이 보이는 것이 '태양의 탑'이라고 한다. 한다이뵤인마에 역에서 내려 한다이(阪大) 병원 반대편으로 걸어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은 거리도 깨끗하고 한적하다. 집들도 아담하고 옛가..
[책]웃음과 재미가 있는 오쿠다히데오 소설 인 더 풀(in the Pool)은 공중그네의 후속편으로 정신과 의사 '이라부'가 강박증 환자를 치료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이다. 일본 소설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책만 읽다 보니 나에겐 신선했다. 이라부 정신과 의사의 독특한 치료로 웃음과 재미를 주는 소설이다. 공중그네가 먼저 나왔지만 인 더 풀을 읽고 공중그네를 읽었다. 이 두 권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졌다. 친구가 공중그네를 '공중긍넹'으로 만들겠다며 찍은 사진이다. 큭~ 지난주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를 중고서적으로 구매해서 순식간에 술술 읽어 버렸다.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섯 가족의 옴니버스 이야기이다. 멀리서 다른 가정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화나는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만, ..
[뜨개질] 덧신 뜨기 집에선 양말을 안 신는데 지난 겨울에 사다 놓은 털실이 있어서 덧신을 떠보았어요. [오 달링 니트 Oh Darling Knit]님의 포스팅을 참고해서 조금 다르게 했어요. -- 덧신 뜨는 방법 -- 제 발은 240mm이고, 실은 ENDY(pure new wool) 바늘은 5.5mm로 실 두 겹사용 25코로 겉뜨기 30단 - (짝수단) 8번 18번 코 안뜨기 (홀수단) 모두 겉뜨기 멍석뜨기 15단-(짝수단) 7~9번 코, 17~19번 코 겉뜨기 (홀수단) 멍석뜨기 방법으로 고무뜨기 12단 겉뜨기 30단, 멍석뜨기 21단, 고무뜨기 6단으로 하면 보기가 더 좋을 거 같아요. 발볼이 적을 줄 알았는데 신는 데로 늘어나니 괜찮네요. 하하 리본 달린 짚신 같나요? 크크 그럼 예쁜 덧신 뜨세요.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여행 #2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2 - 미나미(신사이바시・미나미센바),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 숙소가 난바 역 근처이다 보니 4박 5일 동안 미나미를 지나다니게 되었다. 그중 신사이바시는 번화한 쇼핑 거리이다. 도톤보리 쪽인 남쪽은 서민적인 다양한 상점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앞을 자주 지나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여행내내 불편한 속때문에 먹어보자고 못했다. 신사이바시 북쪽은 명품 상점 거리가 나온다. 서쪽으로 길을 건너면 미나미센바인데 골목 골목에 고급스럽고 독특한 편집숍과 예쁜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들이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그림도 그려져 있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여긴 핸드메이드 같은 소품을 판다. 원단도 팔고 관심있게 본 상점이다. 귀여운 펠트 소품들. 우..
[일상]찌야 캐릭터와 수제 스티커 by Ondary Ondary에게서 정성 가득한 내 캐릭터 선물을 받았다."아, 진심 감동이야!"노트10.1로 그렸다는데 잘 그렸다. ondary는 역시 그림쟁이다. 아래 이미지는 내 캐릭터로 투명스티커를 만들어 주겠다며 보내 준 이미지다.모자를 쓴 캐릭터는 Ondary와 Ondary의 낭군이시다. 차후 주문을 받아 주문하신 분의 캐릭터를 그려 스티커를 만들어 준단다.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스티커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특별해서 좋다 ^^ 집에 있는 재료들로 요즘엔 필요없는 핸드폰 고리 만들었다. ^^;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스티커를 가지고 싶나요?그렇다면 '공감'해 주세요 ^^ 온다리 작가 블로그 http://ondary.tistory.com/
[뜨개질] 소니엔젤(Sonny Angel) 옷 만들기 소니엔젤 옷, 자투리 실로 코바늘뜨기로 만들어 봤어요.그냥 생각나는 데로 만들어서 도안은 없어요.^^; 내가 이뻐라하는 선인장 소니엔젤 튤립 소니엔젤 Laduree 콜렉션 초코렛 마카롱 소니엔젤. 이 아이는 다른 애들보다 좀 비싸다. 어니언 소니엔젤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 자유 여행 - 오사카 여행 #1 [여행] 겨울에 떠난 일본 간사이여행 - 오사카 여행 #1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을 끊어서 관광하려고 계획했지만, 막상 도착해서는 그냥 되는 데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주유 패스를 사면 교통비와 쿠폰 및 각종 입장권이 있어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다. 그 대신 최대한 혜택을 받기 위해 코스를 야무지게 잡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일본 '데이타무제한'을 신청을 하고 가서 구글 지도와 일본 지하철 안내 앱이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출발 전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에서 일본 전철 앱을 여러 가지 다운 받았는데 '일본여행 필수어플'이라는 앱이 비교해 본 결과 나에겐 가장 좋았다. 앱의 가격은 1,000원이다. [다운로드 이동] 우리나라 지하철 앱처럼 지하철 노선도도 볼 수 있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넣으면 환승 ..
[여행] 일본 도쿄 자유여행 #5 >> 요코하마(국제여객터미널, 아카렌카 창고) - 시나가와 친구 한 명은 마지막 날이라 인사드릴 곳도 있고 책을 사러 가겠다며 둘만 돌아다니라고 해서 요코하마로 출발. 모토마치주가카이역에 하차해서 빨간 구두 신은 소녀 동상이 있는 야마시타 공원을 지나 국제여객터미널과 아카렌카 창고를 들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억이 오래되서 어느 역에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난 바로 여객터미널에 왔다. ^^'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뙤약볕인데 그늘이 없다. ㅡㅡ; 여름에 일본여행 갈 땐 챙 넓은 모자와 양 우산, 선글라스를 챙겨야 한다. 비도 잘 오고 바닷가 때문에라도 눈이 부시고 얼굴이 더 잘 탈 수 있으니 말이다. 친구 한 명은 선글라스만 착용했는데 마지막 날 얼굴을 보니 많이 탔었다.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바라 본..
힐링캠프 김영하 - 감성 근육을 길러라 어떤 병장의 질문 "스펙도 없고 집안도 많이 어렵고 학벌도 내세울게 없는데 저 같은 사람은 사회에서 어떻게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보란 듯이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있다하더라도 인생의 모든 면에서 성공할 수 없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가 안주한다고 하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은 나아가는 것은 커녕 멈춰있는 것조차 힘들다.영혼까지 내놓으라고 하는 팍팍한 시대'나 자신'을 지키기 어려워진 세상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내면' 지키기'나의 내면'을 지키기 위해서 '즐거움을 추구하라''나의 내면'을 지키기 위해서는 '느껴라' `감성 근육`을 길러라 훈련된 감성 근육으로 '느끼고' '경험해야' '내면'을 지킬 수 있다 지금 이순간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어떻..
[여행] 일본 도쿄 자유여행 #4 >> 가마쿠라 - 에노시마 - 가마쿠라코엔마에 - 이케부쿠로 가마쿠라 역에 도착. 쓰루오카 하치만구 신사를 가기 위해 벚나무 참배길(단카츠라) 지나야 한다. 단카츠라를 지나면 아치형 다리 양 옆으로 연꽃이 피어있는 운치 있는 연못이 나온다. 쓰루오카 하치만구 입구에는 본보리 마쯔리 축제를 위해 예술가들이 그린 등이 세워서 있다. 3시 행사인데 다른 곳도 가보아야 하니 아쉽지만, 신사만 둘러보기로 했다. 친구가 본 점. (오미쿠지) 내려와서 식당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사찰음식 식당인 줄 모르고 들어 갔는데 한글 메뉴판도 있고 음식이 정갈하고 단백하다. 잔 멸치 밥, 떡 튀김, 콩가루 묻힌 묵 등등 모두 맛있었다. 이 밥상 이름은 '행운을 부르는 밥상'이었는데 이것을 먹어서 그런지 우연이겠지만 일본에서 정말..
[여행] 일본 도쿄 자유여행 #3 >> 지유가오카 - 아사쿠사(나카미세, 센소사) - 오다이바(비너스포트, 다이바시티) 지유가오카 도착하니 오전엔 상점이 거의 열지 않았고 개시한 식당도 별로 없었다. 거릴 헤매다 중화요리점에서 늦은 아침 식사를 했다. 난 마파두부, 친구 한 명은 만두와 우동류를 (다른 친구는 생각이 안 남) 주문했다. 일본음식이 맞지 않는다며 힘들어한 친구도 맛있다고 잘 먹었고 양도 맛도 모두 대만족이었다. 다음에 또 이곳에 간다면 또 들르고 싶은 식당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주택과 상점이 많은 지유가오카. 아기자기한 소품과 옷, 디저트 카페가 많다. 매장은 무척 작지만 유명한 롤케이크 점 '롤야'에서 케이크 사서 나왔다.케이크는 항상 달다고만 하던 내가,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고 녹는다.^^ 동네 구경하며 거닐다 미니..
[여행] 일본 도쿄 자유 여행 2일차 #2 >> 신오쿠보출발 - 우에노공원 - 고쿄히가시교엔 - 아키하바라 - 마쿠하리 하나비축제 신오쿠보 규동 가게에서 아침 식사 후 우에노로 출발~. 우에노공원에 들어가자 스타벅스가 보여서 아이스커피로 덜깬 잠 깨우고 기운을 차렸다. 공원 안에는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신사 등이 있고 까마귀가 많은 것 같다. 시끄러운 까마귀 우는 소리와 오래된 공원이어서 그런지 왠지 우울한 듯한 느낌이었다. 황실정원 고쿄히가시교엔에 가기위해 도쿄역에 도착. 도쿄에 왔다면 먹어봐야 한다는 도쿄 바나나 빵을 샀다. 맛은 그냥 상상할 수 있는 맛. 먹어본 듯한 맛. 하하 고쿄히가시교엔은 일왕이 사는 곳인 궁의 정원 일부를 공개하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한다.고쿄히가시교엔 걸어가는 길. 빌딩 숲이다. 고쿄히가시교엔..
[여행] 일본 도쿄 자유여행 1일차 #1 >> 인천공항 출발 - 나리타공항 도착 - 신오쿠보 - 시부야 - 하라주쿠 - 신주쿠 2012년 여름, 5박 6일 도쿄 여행. 신오쿠보 숙소에 짐을 풀고 시부야로 출발.시부야 전철에서 나오니 충견 하치 동상이 있어서 인증사진을 찍고 일본에서의 늦은 점심을 먹었다.첫 끼니는 라멘. 여행 책에 나온 맛집.혼자 식사해도 민망하지 않도록 도서실처럼 칸막이가 되어 있다. 맛은 처음 베트남 쌀국수 접한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맛. 크크 채식 입맛이어서 그런지 받자마자 돼지냄새가 났지만 몇 수저 먹다 보면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시부야 거리에선 특이한 향냄새가 난다. 주변 어딘가 신사가 있는 것인지 일본의 냄새인지 몰라도 거리에서 그런 냄새가 났다. 이곳의 백화점, 만물상 같은 돈키호테와 디럭스토어에서 그리..
[여행] 부산의 테마마을 #3 - 감천문화마을 비석마을 인쇄벽화골목 40계단문화테마거리 [여행] 부산의 테마마을 - 가볼만한 곳 부산 #3- 감천문화마을과 비석문화마을, 중앙동 인쇄벽화골목과 40계단문화테마거리 1. 감천문화마을과 비석문화마을 부산은 테마거리(마을)가 많은 것 같아요. 그 중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의 산토리니, 마추픽추라 불린다고 합니다. 감천마을은 주민 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한국전쟁 때 태극도의 신앙촌이었다고 합니다. 감천마을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계기와 지형의 특성에 의해 조성되어 민족의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존과 재생을 위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의해 벽화와 조형 미술작품으로 문화마을이 되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가시면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밤새워 일하고 낮에 주무시는 분들도 있고 조용하던 마을에 외..
[여행] 밤이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2 [여행] 밤이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2 제일 먼저 부산관광안내소에 들려서 이것저것 관광안내도를 가져 가져 오세요. 스마트폰이 있지만 한 눈에 볼 수 있고 나름대로 코스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부산가기 전에 지도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부산관광공사 사이트에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주니 참고하세요. 신청하러가기 부산투어 e-book 보러 가기 해운대 12경 중 하나인 달맞이길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찬 호젓한 오솔길이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하여 '15곡도'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날에 달빛과 바다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데요.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올라갔는데 드라이브 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달맞이길 언덕에 내렸을 땐 밤이라 깜깜하고 안개가 껴서 바다고 뭐고 아무것도..
[여행] 해운대도 식후경 - 해운대, 광안리 등 맛집, 부산 #1 [여행] 해운대도 식후경 - 해운대, 광안리 등 맛집, 부산 #1 - 2014년 7월 부산 여행하면서 들렸던 식당 해운대 초가집 해운대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고 지인의 맛집 추천으로 그랜드 호텔 뒤에 바로 있는 초가집이라는 식당을 방문했어요. 부들부들한 완당, 꼬박, 비빔국수 모두 맛있었어요. 메뉴도 다양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술 안주로도 좋습니다. 저희가 밑반찬도 정말 잘 먹어서 여러 번 더 달라고 했는데 잘 주시고 친철하셨습니다. 해운대 옵스(OPS) 부산가면 옵스 OPS 베이커리 꼭 들려야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해운대에도 있더구요. 동백사거리에 있는 제일 가까운 옵스 해운대 카멜리아 점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무척 친절하시고 빵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갓 구운 빵 맛보라고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매장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