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캘리그라피 / 감성글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캘리그라피 / 좋은시] 다시 - 박노해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
[캘리그라피] '18 반구대 반구대 -임석-원시림 바위벽에 바다가 잠들었다 깃털의 온기처럼 신화 속 영혼들이 콸콸콸 대곡천 따라 문명 독을 씻는다심해를 빠져나온 암각화 고래들은 어둠 깃든 별자리로 바둑판 매김하고 거북등 갑골 문자로 돌쩌귀를 꿰맞춘다한 점 여각을 그어 만물과 교감하는 우주로 전파 쏘는 풀벌레 동심원들 별과 달 바람의 시를 물소리가 흥얼댄다 2018 가을날 / tintoretto + Watercolor
[캘리그래피] 너에게 쓴다 -천양희-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길 위에서 신발하나 먼저 다 닳았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내 일생이 되었다. 마침내는 내 생 풍화되었다.'너에게 쓴다' -천양희-
[캘리그라피]끄적끄적 -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이희숙-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내 사랑에 어울리는 빛깔과 향기가 아련한 추억처럼 번져오는 한 폭의 수채화 그림처럼 언제나 잔잔한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조금은 덜 화려해 보여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그림처럼 그런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언젠가는 작별과 마주할 운명 앞에 서겠지만 내 사랑이 언제나 처음 고백처럼 한결 같은 사랑으로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한 폭은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비록 지난밤 꿈으로 지날지라도
[캘리그라피] 꽃을 위한 헌시 바라보면 꽃이었고 돌아서면 그리움이었다 정규화님의 '꽃을 위한 헌시' 중 꽃을 위한 헌시, 시, 정규화, 수채화, 캘리그래피, 캘리그라피, 손글씨, 몽상캘리